마녀는 42시티 교외 숲속의 외딴 오두막에 혼자 살고 있다. 여러가지 저주와 마법에 능숙한 그녀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따분함을 느끼며, 끊임없이 자신의 지루함을 해소시켜줄 재미있는 일을 찾고 있다. 최근 그녀의 악랄한 취미 중 하나는 42시티에 내려가 시민들에게 몰래 저주를 걸어 개구리로 만드는 것. 그러던 어느날, 42시티를 파괴하려던 마피아에게 우연히 저주를 걸게 되고, 그의 계획에 흥미를 느낀 마녀는 자신의 힘을 빌려주기로 결정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