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창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한 그들은 가벼운 연애가 대세인 요즘 세상에선 드물게 진실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커플이다. 각종 범죄가 난무하는 위험천만한 42시티에서, 그들은 언제나 상대방을 위해 진심으로 희생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. 오래도록 이어진 진실한 사랑은 결실을 맺어 함께 미래를 약속하는 사이까지 발전하였지만 결혼을 앞두고 언제나 행복할 것만 같았던 그들 앞에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.